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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consciousness)
외부와 내부로부터 오는 자극을 감지하고 전달하는 모든 과정이 건전하며, 중추신경계에서 이런 자극을 과거의 경험에 비추어 해석하고 판단하는 과정도 온전하게 일어남을 의미
정상적인 의식기능이 발휘되기 위해서는 주의력이 온전해야 한다.
주의력이란 생체가 필요한 자료를 얻기 위하여 입력되는 신호를 검증하는 적극적, 선택적인 과정이며 각성(vigilance), 집중(concentration), 연상과정(association process)의 단계를 거쳐서 이루어진다.
각성이란 내부와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적극적이고도 능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신경계의 태세를 말한다.
집중은 받아들여진 자극 중 필요한 것을 선택하는 정신적 능력
연상과정은 이런 수용된 자극들을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서 해석하고 판단하는 것
주의산만(distractibility): 주변의 다양한 자극에 주위가 분산되어 합목적적인 일관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 다양한 정신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난다.
의식의 혼돈(confusion state)
의식 손상의 가장 가벼운 상태
지남력의 상실이 나타난다.
지남력이란 자기 주변 상황을 파악하는 능력
시간, 장소, 사람 등에 대한 파악능력을 잃은 상태
대개 중추신경계의 질환이나 심각한 신체적 질환이 있을 때 나타난다.
의식의 혼탁(clouding of consciousness)
대뇌기능의 광범위한 장애가 있을 때
시각 능력이 손상되어 주변의 상황을 명료하게 파악하지 못하며 이런 상태에서 일어났던 일에 대해서 나중에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대뇌의 감염이나 외상, 기타 중추신경의 기능장애를 초래하는 모든 질환
섬망(delirium)
지남력 장애, 주의력 결핍, 불안 및 정서적 불안정, 지각장애 등을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
지남력 장애는 주로 시간에 대한 파악기능 상실에서 시작하여 장소, 사람 순서로 심화된다.
환시나 환촉이 흔히 볼 수 있는 지각장애다.
자율신경계의 장애로 심계항진, 발한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혈관계, 호흡기, 간이나 신장 등의 장기부전이 있는 경우와 노인, 중환자실 환자, 수술 후 환자, 알코올이나 약물중독 등에서 흔하다.
야간에 더 심해지고 증상의 기복이 심해서 하루 중에도 몇 차례 명료한 상태와 섬망 상태가 반복될 수 있다.
몇 시간, 며칠 사이에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과 의식의 혼탁이 주된 증상이라는 점에서 치매와 구별된다.
혼미 및 혼수(stupor and coma)
의식의 장애가 극심한 경우로 대뇌의 기질적 질환이 심할 때 나타나지만, 간혹 긴장형 정신분열증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주변상황을 전혀 인식하지 못하고, 상당한 정도의 자극에 대해서도 반응을 하지 않는다.
혼수는 의식기능이 완전히 없는 경우로서, 외부의 어떠한 자극에도 거의 반응이 없이 생명유지장치에 필요한 심폐기능만 남아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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